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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캠프] 디지털마케터 3기 260304_43일차

seoooung 2026. 3. 4. 20:00

오늘은 프로젝트 발표 준비만 하면 되는 날이라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웠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팀에서 선택되지 않았던 내가 제안했던 아티클을 따로 읽어보며 스터디를 진행했다. 발표 준비 외에도 마케팅 트렌드를 계속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싶어서 가볍게 정리해 봤다.

 

'취향'은 어떻게 브랜드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을까?

 

[2025 토스픽] '취향'은 어떻게 브랜드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을까? - 금융이 알고 싶을 때,

좋아하는 것이 곧 나를 정의하는 시대. 취향은 브랜드를 움직이고, 소비의 질서를 다시 쓰고 있다. ‘취향 경제’는 어떤 흐름 속에서 만들어졌고, 시장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toss.im

• 요약
현대 사회는 대중적 유행보다 개인의 미세한 취향이 경제를 움직이는 '취향 경제 시대'에 진입했다. 취향은 단순한 선호를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대변하며, 브랜드는 이러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진정성 있는 가치 전달, 인디 브랜드의 부상, 차별화된 경험 설계, 그리고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전략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 주요 포인트
- 취향 경제의 도래 : 소비의 패러다임이 대중문화에서 틈새 문화와 개별화된 소비로 이동했다.

- 가치 소비와 진정성 : 소비자는 자신의 이념(환경, 동물복지 등)과 일치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며, 브랜드의 '그린 워싱'을 걸러내는 눈을 가졌다.

- 인디 브랜드의 약진 :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로 '취향의 민주화'가 일어나며 소규모 인디 브랜드가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 경험의 자산화 : 차별화되고 희소하며 소유욕을 자극하는 경험이 브랜드를 취향으로 만드는 핵심 무기이다.

- 문화적 브랜드 : 브랜드 스스로가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여 팬덤을 양산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다.

 

• 새롭게 알게 된 점 & 추가 조사
✔️ 새롭게 알게 된 점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행위를 '가치 투표권'을 던지는 것으로 해석하며, 브랜드가 세상을 바꾸는 도구가 되고 있다는 관점이 인상적이었다.

✔️ 추가 조사

비선형적 취향의 데이터 분석 방식 : 전통적인 마케팅이 '깔때기(Funnel)' 형태의 선형 구조였다면, 비선형적 취향 분석은 '복잡계(Complex Systems)'관점에서 데이터를 다룬다.

- 실시간 행동 기반 분석 : 과거 구매 이력뿐만 아니라 현재 페이지 머무는 시간, 스크롤 깊이, 마우스 움직임 같은 '찰나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 초개인화 알고리즘 : 정적 세그먼트 대신, 매 순간 변하는 개인의 '맥락(Context)'을 데이터화한다. 날씨, 시간, 현재 기분(음악 취향 등)을 결합해 분석한다.

- 어트리뷰션 모델링 : 인스타그램 광고 → 유튜브 후기 → 매장 방문 → 앱 구매로 이어지는 복잡한 경로에서, 각 접점이 취향 형성에 기여한 정도를 다각도로 계산한다.

 

• 핵심 개념 정리
- 취향 경제(Taste Economy) : 개인의 취향과 가성비보다는 가치관이 소비의 핵심 결정 요인이 되는 경제 구조

- 덕업 일치 : 좋아하는 취향이 곧 직업이 되는 현상으로, 인디 브랜드 성장의 동력

-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 : 대상을 소유하거나 직접 체험함으로써 그 대상에 대해 더 큰 애착과 가치를 부여하게 되는 심리적 현상

 

• 용어 정리
- 그린 워싱(Green Washing) :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면서도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만 내세우는 행위

- 래플/드로우(Raffle/Draw) : 한정판 제품의 구매 자격을 추첨을 통해 부여하는 방식

- 합종연횡 : 인디 브랜드들이 생존과 규모의 경제를 위해 서로 연대하고 협업하는 전략

 

• 실무 적용

- 브랜드 진정성 점검 : 우리 브랜드가 내세우는 가치가 단순한 마케팅 문구인지, 실제 운영 프로세스에 녹아있는지 확인

- 경험 설계 :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후에 느낄 수 있는 '희소한 경험'이나 '소유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팝업스토어 또는 굿즈 기획

- 커뮤니티 활용 : 고객을 단순 소비자로 보지 않고,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팬'으로 정의하여 소통 채널 강화

 

• 관련 사례
① 스포티파이(Spotify) : "취향의 발견을 설계하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가 아는 노래만 틀어주지 않는다. 'Discover Weekly'라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좋아할지도 모르는' 생소한 장르를 섞어준다. 이는 고착화된 취향을 깨고 새로운 취향으로 확장시키는 데이터 분석의 정수이다.

넷플릭스(Netflix) : "비선형적 시청 패턴 분석"

넷플릭스는 사용자가 영상을 멈추는 구간, 되감는 구간을 분석한다. 특정 장르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 장르만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은 긴박한 전개(템포)를 좋아하는구나"라는 비선형적 속성을 추출해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를 추천한다.

➂ 무신사(MUSINSA) : "스냅과 코디의 데이터화"

무신사는 '무신사 스냅'을 통해 일반인들의 다양한 코디를 보여준다. 고객은 상품이 아니라 '스타일(취향)'을 먼저 탐색하며, 무신사는 어떤 스타일 조합이 클릭되는지를 분석해 트렌드를 예측하고 인디 브랜드를 입점시킨다.

개인의 취향이 곧 경제적 영향력이 되는 시대에 브랜드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문화적 상징이 되어야 한다. 진정성 있는 가치와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고객을 단순 구매자가 아닌 강력한 팬덤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비즈니스의 본질이라는 점을 느꼈다.

 

이때 아니면 못하는 마케팅

 

이때 아니면 못하는 마케팅

가을이 없어졌다는 말, 살면서 가장 와닿은 순간이 요즘인 것 같아요. 분명 얼마 전에 반팔을 입고, 겨울 간식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는 붕어빵이 간절해진 날씨가 왔습니다. 출근길 두툼한 ...

www.i-boss.co.kr

• 요약
날씨는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강력한 요소이다. 특히 '이른 한파'나 '폭설' 등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거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날씨에 따른 소비자 행동 패턴을 읽고 이에 맞춤형 메시지를 던지는 '기후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다.


• 주요 포인트
- 날씨 맞춤형 트리거 광고 : 온도나 강수량 등 실시간 기상 정보에 따라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변경하여 광고비 효율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 계절적 진입장벽 조절 : 비수기(겨울)에는 문턱을 낮추고, 성수기(여름)에는 프리미엄을 유지하는 식으로 운영 전략을 차별화한다.

- 심리적 공감(체온 전염) : 추위라는 감각을 이용해 기부나 구매를 유도하는 등 인간의 본능적인 감각을 마케팅에 접목한다.

- 악천후의 이커머스 수혜 :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 온라인 쇼핑 지출이 최대 12%까지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 새롭게 알게 된 점 & 추가 조사
✔️ 새롭게 알게 된 점
'체온 전염(Temperature Contagion)' 개념을 활용해 타인의 추위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기부를 이끌어낸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 추가 조사

기후 변화에 따른 한국 시장 '간절기 아이템'의 수명 주기 변화

① 수명 주기의 확장과 '상시 판매'화

- 수명 주기 확장 : 과거에는 3~4월, 9~10월에만 짧게 팔리던 '트렌치코트'나 '가디건' 같은 간절기 아이템이 이제는 1년 중 6개월 이상 팔리는 효자 상품이 되었다. 여름철 냉방 대비용, 겨울철 실내 레이어드용으로 용도가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 시즌리스(Seasonless) 전략 : 브랜드들은 이제 봄/여름(S/S), 가을/겨울(F/W)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을 버리고, 연중 내내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레이어링(Layering)' 중심의 소비 패턴

-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 : 급격한 기온 차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아주 두꺼운 헤비 다운보다는, 경량 패딩이나 조끼처럼 껴입고 벗기 편한 아이템을 선호한다. 이로 인해 경량 패딩의 수명 주기는 기존 2개월에서 5개월(10월~2월)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➂ '얼리인(Early-in), 라스트 아웃(Last-out)' 전략

- 출시 시점 앞당기기 : 한파가 갑자기 찾아오는 '비선형적' 날씨 때문에 패션업계는 겨울 아우터를 8월부터 판매(얼리버드)하고, 여름 기능성 의류를 2월부터 노출하는 등 출시 주기를 2~3개월 앞당겼다.

- 수요 예측의 어려움 증대 : 날씨 변동성이 커지면서 재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한꺼번에 대량 생산하기보다, 소량 생산 후 시장 반응에 따라 빠르게 추가 생산하는 '반응 생산(Reaction Production)' 주기가 짧아졌다.

새로운 카테고리의 등장 : '초 간절기'와 '극 간절기'

-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아주 짧은 시기를 겨냥한 '초 간절기' 전용 얇은 셔켓(셔츠+자켓)이나, 겨울 직전의 '극 간절기'용 플리스 등이 세분화되어 출시되며 상품군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

 

• 핵심 개념 정리
- 날씨 트리거 마케팅(Weather-Triggered Marketing) :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조건(온도, 비, 미세먼지 등)이 충족될 때만 광고를 노출하거나 메시지를 변경하는 기법

- 추운 날씨 효과(Cold Weather Effect) : 저온 현상이 실내 활동량과 온라인 소비를 증진시키고, 특정 방한 제품의 수요를 폭발시키는 경제적 현상

- 듀프(Dupe) 소비 : 브랜드보다는 가성비와 기능적 유사성을 중시하여 유명 브랜드 제품의 대체품을 찾는 소비 성향

 

• 용어 정리
- 시티 레저(City Leisure) :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문 패션 스타일로,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량 패딩 등이 대표적

- 체온 전염 : 타인이 추워하는 모습을 보거나 관련 정보를 접할 때 실제 본인의 체온이 낮아지는 현상

- 다이내믹 송출 : 실시간 데이터(날씨, 시간 등)에 반응하여 광고 콘텐츠가 자동으로 바뀌어 나가는 방식

 

• 실무 적용

- 조건부 광고 집행 : 날씨가 19도 이상일 때만 아이스 음료 광고를, 비가 올 때만 배달 음식 쿠폰 푸시 메시지를 발송하는 예약 시스템 구축

- 로컬 기반 정보 제공 : '당근 붕어빵 지도'처럼 날씨와 연계된 지역 기반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브랜드 친밀도(Loyalty) 강화

- 재고 관리 및 기획 : 기상청의 장기 예보 데이터를 활용해 경량 패딩이나 방한 용품의 출시 시점과 물량을 선제적으로 조절

 

• 관련 사례
① 배달의민족 : "비 오는 날, 파전 말고 '이것'?"

배달의민족은 비가 오는 날 강남역 등 주요 거점의 DOOH(디지털 옥외광고)에 실시간으로 소재를 변경한다. 단순히 "비 오는데 배달시키세요"가 아니라, 실시간 강수량 데이터에 따라 메뉴를 제안한다.

- 폭우 시 : "이런 날씨엔 집 밖은 위험해요"라며 안전을 강조한 배달 권장

- 이슬비 시 : "부침개? 짬뽕? 지금 바로 주문!"처럼 날씨와 연동된 메뉴 이미지 송출

버거킹(영국) : "안개 낀 날의 와퍼"

영국은 안개가 잦은 날씨 특성을 활용했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안개 낀 날, 버거킹은 도로변 전광판에 "지금 안개 때문에 앞이 안 보이시죠? 버거킹 간판은 보입니다. 여기서 쉬어가세요"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실시간 기상 센서가 안개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송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자들의 유입을 크게 늘렸다.

➂ 라로슈포제(L'Oreal) : "자외선/미세먼지 지수 연동 광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도심의 전광판에 실시간 자외선(UV) 지수와 미세먼지 수치를 함께 노출한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 이상으로 올라가는 즉시 자차 지수가 높은 선크림 광고를 송출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피부 진정 클렌징' 광고로 자동 전환하여 소비자에게 구매의 명분을 즉각 제공했다.

변화무쌍한 날씨는 마케팅의 걸림돌이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접점이 될 수 있으며, '지금 이 순간' 고객이 느끼는 결핍을 포착해 맥락에 맞는 해결책을 즉각적으로 제시하는 기민함이 브랜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다는 점을 배웠다.

 

➔ 발표 대본 정리와 예상 질문 정리까지 마치니 이제야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일 발표 시뮬레이션만 한 번 더 돌리면 드디어 마무리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𓆡˂ᵒ͜͡ᵏᵎ⁾

 

본 글은 학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로, 특정 브랜드·제품·서비스명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예시일 뿐이며,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