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어제에 걸쳐 프롬프트 기초공식(RORC)을 학습하고, 실제 업무 상황에 맞게 프롬프트를 구조화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단순히 “이걸 해줘”라고 지시하는 게 아니라, 역할·목표·조건·결과를 얼마나 명확히 정의하느냐가 결과의 품질을 결정한다는 점을 이해했다. 특히 오늘은 강의를 듣는 것보다 직접 프롬프트를 쓰고, 바꾸고, 다시 읽어보는 시간이 훨씬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프롬프트가 업무를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는 설계도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습 1. Instagram 광고용 RORC 프롬프트 작성(ChatGPT)
이 실습에서는 단순히 광고 문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케터의 역할을 어디까지 정의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 상황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러닝베이"가 신규 강의 카테고리 "AI 활용법"을 출시합니다.
30-40대 직장인을 타겟으로 Instagram 광고를 집행하려고 합니다.
아래 조건에 맞게 프롬프트를 작성하세요.
• 조건
- 타깃 : 30-40대 직장인, 업무 효율에 관심
- USP :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 10분 micro-learning
- 톤 : 진지하지만 부담 없는
- 목표 : 무료 체험 신청
☑ RORC 프롬프트 (Instagram 광고용)
R (Role | 역할)
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러닝베이’의 퍼포먼스 마케터다.
30–40대 직장인을 타겟으로 한 Instagram 광고 카피와 콘텐츠 기획에 능숙하다.
O (Objective | 목표)
신규 강의 카테고리 「AI 활용법」을 홍보하기 위한 Instagram 광고용 콘텐츠(카피 + 메시지 구조)를 제작하여 무료 체험 신청을 유도한다.
R (Rules | 조건)
① 타깃은 30–40대 직장인, 특히 업무 효율 향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다.
② USP는 다음을 반드시 강조한다.
•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
• 10분 micro-learning 형식
③ 톤앤매너는 진지하지만 부담 없는 느낌으로 작성한다.
④ Instagram 광고에 적합하게
• 짧고 명확한 문장
• 모바일에서 빠르게 읽히는 구조를 사용할 것
➄ 최종 CTA는 반드시 ‘무료 체험 신청’으로 마무리할 것
C (Context / Content | 작성 지시)
아래 형식으로 결과물을 작성하라.
① 메인 광고 카피 (1~2줄)
② 서브 설명 문구 (문제 인식 → 해결 제안)
③ USP 강조 문장 (10분 / 실무 적용)
④ CTA 문구 (무료 체험 신청 유도)
각 문구는 Instagram 피드/스토리 광고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성한다.
이 프롬프트를 작성하면서, 막연하게 “광고 카피를 잘 써야지”가 아니라 누구의 입장에서, 어떤 목적을 위해 쓰는 문장인지를 먼저 정리하는 게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실습 2. 프롬프트 템플릿 커스터마이징(ChatGPT)
다음 과제는, 기존에 주어진 데이터 분석 & 마케팅 인사이트 템플릿을 실제 업무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었다.
기본 템플릿은 데이터 분석가 관점에서 비교적 범용적으로 설계되어 있었는데, 이를 LinkedIn / B2B SaaS 환경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 커스터마이징된 프롬프트
『# 역할
너는 데이터 분석가이자 B2B SaaS 마케팅 인사이트 전문가다.
LinkedIn 기반 마케팅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자와 실무자를 타겟으로 한 전략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 목적첨부한 [LinkedIn 마케팅 데이터 유형]을 분석하고,
B2B SaaS 산업의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인사이트를 도출하려고 한다.
# 제한
•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패턴과 상관관계에 집중할 것
• 즉시 실행 가능한 제안만 포함할 것
• 마케팅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설명할 것
• 전문적인 톤앤매너 유지
• 모든 주요 주장에는 데이터, 수치, 지표 인용을 필수로 포함할 것
# 결과
아래 형식으로 분석 결과를 정리하라.
1. 데이터 요약 (3줄)
2. 주요 발견 사항 (5가지)
• 각 항목에 핵심 수치 또는 지표를 함께 제시
3. 마케팅 시사점 (3가지)
4. 추천 액션 아이템 (우선순위별)
✔ 각 항목에는 아래 추가 열을 함께 포함할 것
• 타깃 직군 (예 : 마케팅 매니저, SaaS 프로덕트 매니저, 세일즈 리드 등)
• 예상 인게이지먼트 (낮음 / 중간 / 높음 + 간단한 근거)
이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은, 프롬프트 커스터마이징은 문장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이 분석 결과를 누가 보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라는 것이었다. 플랫폼과 산업을 명확히 하니 결과 형식과 요구 수준도 자연스럽게 달라졌다.
실습 3. ChatGPT를 활용한 SNS 콘텐츠 생성(ChatGPT)
이번 실습에서는 ChatGPT를 활용해 실제 SNS 콘텐츠를 생성하는 과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ChatGPT를 그냥 카피를 대신 써주는 도구가 아니라, 타깃·USP·가격 조건을 빠르게 실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상황
비건 베이커리 그린브레드"가 신제품 단백질 빵"을 출시합니다.
타깃 : 20-30대 헬스/요가 하는 여성
USP : 고단백(20g), 저탄수화물, 100% 비건
가격 : 5,000원(일반 빵 대비 +30%)
Instagram 피드 포스트 캡션 3가지를 작성하세요.
캡션 ① 운동 루틴 공감형 캡션 ② 프리미엄 가치 강조형 캡션 ③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운동 끝나고 “단백질은 챙기고 싶은데 빵은 죄책감…” 이 고민, 이제 끝 🥖✨
✔ 단백질 20g
✔ 저탄수화물
✔ 100% 비건
헬스·요가 후에 딱 좋은
단백질 빵, 그린브레드에서 새로 나왔어요
💚 (₩5,000)빵이 5,000원이라고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요.
🌱 100% 비건
💪 단백질 20g
🥗 저탄수화물 설계
운동하는 몸에 맞춘 레시피,
일반 빵보다 +30% 더 가치 있는 선택
지금 그린브레드에서 만나보세요 🍞아침 요가 후,
단백질 쉐이크 말고 빵으로 채우는 선택
✔ 포만감은 오래
✔ 성분은 깔끔하게
✔ 맛은 포기 안 함
비건 단백질 빵으로
오늘도 건강한 루틴 완성 🌿
(₩5,000 / 그린브레드)
이 실습을 통해, 같은 제품이라도 어떤 관점(운동 루틴 / 프리미엄 가치 / 라이프스타일)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메시지가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체감했다.
실습 4. 2025년 [비건 뷰티 브랜드] 카피 제작(Gemini, Claude)
이번 실습에서는 서로 다른 AI 도구를 역할에 맞게 나눠 사용하는 방식을 경험했다. 하나의 툴로 모든 걸 해결하기보다, “어떤 단계에서 어떤 AI가 강한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우는 실습이었다.
Step 1에서는 Gemini를 활용해 2025–2026년 비건 뷰티 트렌드와 카피 키워드를 조사했다.
Gemini는 방대한 정보를 구조화하고, 트렌드를 개념·키워드·카피 방향성으로 정리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T.R.U.T.H / Neuro Glow / High-Performance Vegan / Skinimalism & Waterless처럼 트렌드를 명확한 프레임으로 나눠준 점이 이후 카피 제작의 기준점이 되었다.
Step 2에서는 Claude를 활용해 앞서 정리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Instagram 광고용 카피 시안을 제작했다. Claude는 추상적인 트렌드 키워드를 실제 브랜드 메시지와 감정이 느껴지는 문장으로 풀어내는 데 강점이 있었다. 특히 메인 카피–서브 카피–해시태그–비주얼 제안까지 하나의 캠페인 시안처럼 완성도 있게 구성해준 점이 인상적이었다.
시안별로 보면,
• 시안 1은 ‘투명성 + 고효능’이라는 논리적 설득이 강했고
• 시안 2는 감정과 라이프스타일을 건드리는 정서적 메시지가 돋보였으며
• 시안 3은 브랜드 철학을 넓게 아우르는 캠페인형 메시지에 가까웠다.
이 실습을 통해, Gemini는 리서치와 트렌드 정리, Claude는 카피라이팅과 크리에이티브 구현에 특히 강하다는 걸 체감했다. 각 AI의 특성을 이해하고 용도를 분리해서 활용한다면, 혼자서도 훨씬 밀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 5. 2025년 [산업] 트렌드 리포트 제작(Perplexity)
마지막 실습에서는 Perplexity를 활용해 2025년 산업 트렌드 리포트를 만들어봤다.
Perplexity의 가장 큰 강점은 정보 탐색 → 요약 → 근거 제시를 한 번에 처리한다는 점이었다.
여러 리포트와 데이터를 넘나들며 조사해야 할 내용을, 메가트렌드·데이터·시사점 구조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트렌드를 단순 나열이 아니라 “트렌드 → 데이터/사례 → 소비자 인사이트 → 마케팅 전략” 흐름으로 구성해 줘서 리포트 초안이나 기획 참고 자료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리서치 단계에서 방향을 잡아야 할 때, Perplexity는 가장 빠르게 ‘생각의 뼈대’를 만들어주는 도구라는 느낌을 받았다.
실습 6. AI 활용 실제 마케팅 프로젝트
이번 실습은 단순한 기능 실습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시장 조사부터 전략 수립, 콘텐츠 제작, 테스트 설계까지 실제 마케팅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해보는 경험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AI를 “아이디어를 대신 만들어주는 도구”가 아니라 마케터의 사고 흐름을 단계별로 확장해주는 협업 파트너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 Perplexity → 시장 규모, 산업 흐름, 소비자 키워드 정리
• ChatGPT → 타겟 세분화, 인사이트 도출, 포지셔닝 문장 정리
• Claude → 정보형·감성형 광고 카피 제작
• ChatGPT → 콘텐츠 구조와 A/B 테스트 기획 정리
이렇게 역할을 분리하니, 각 단계에서 ‘지금 내가 뭘 결정해야 하는지’가 훨씬 명확해졌다.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 !
AI는 결과를 대신 만들어주는 존재가 아니라, 마케터의 사고를 빠르게 검증하고 확장해주는 도구라는 걸 이번 실습을 통해 분명히 느꼈다. 중요한 것은 “어떤 AI를 쓰느냐”가 아니라, 어떤 단계에서, 어떤 역할로 AI를 활용하느냐였다. 명확한 과제 정의와 포지셔닝이 먼저 설계되어 있을 때, AI는 단순한 보조 수단을 넘어 실제 프로젝트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AI를 활용한 마케팅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사람의 판단과 AI의 속도를 결합하는 일이라는 점을 체감했다. 앞으로는 “AI로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보다, “이 단계에서 AI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마케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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