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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캠프] 디지털마케터 3기 260212_33일차

seoooung 2026. 2. 12. 21:00

오늘은 하루 종일 [광고 콘텐츠 제작] 과제를 했다. 어떤 브랜드를 선정할지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기획까지 붙잡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많이 나가지 못했다. 기획은 늘 오래 걸린다…ː̗̀ (☉.☉) ː̖́ 그래서 오늘 TIL은 어제까지 제출이었던 동우T 선택 과제 [피그마를 활용한 썸네일 제작하기]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실… 시작부터 고민이었다. 피그마 과제라서 할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솔직히 나는 글 쓰는 건 비교적 자신 있는 편인데, 툴 다루고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건 아직 자신이 없다. “괜히 했다가 별로면 어떡하지?” 이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근데 어차피 필수 과제도 피그마를 써야 하고, 너무 부담 갖지 말라는 말을 듣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사실 아무도 부담 안 줬는데… 혼자 부담 왕창 가져가는 스타일🙃

 

이번 과제는 ‘마케팅 3기 튜터’를 USP 중심으로 강하게 소구하는 유튜브 썸네일 3장 제작이었다.

반드시 담아야 할 USP는

현직 채용자 레벨의 튜터

실제 현업 상황과 실무 노하우 반영

다양한 튜터의 다각적인 피드백

비전공자를 위한 멘토링

이 모든 걸 16:9 썸네일 3장 안에 녹여내야 했다.

 

내가 기획한 3가지 방향

채용자 USP(신뢰형)

메인 카피

“뽑고 싶은 마케터는 시작부터 다릅니다”

서브 카피

현직 채용자 기준으로 설계된 포트폴리오 전략

디자인 기획

- 어두운 톤의 오피스/서재 배경 → 전문성 강조

- ‘뽑고 싶은 마케터’에 파란 형광펜 효과

- 인물 우측 배치/텍스트 좌측 정렬

➞ 신뢰감, 채용 관점, 기준의 차별화에 초점

 

비전공자 USP(공감/희망형)

메인 카피

“비전공자도 마케터로 출근합니다”

서브 카피

기초부터 현업 기준까지, 1:1 밀착 튜터링

디자인 기획

- 밝고 따뜻한 단색/종이 질감 배경

- ‘마케터로 출근’에 주황 포인트

- 인물 비율을 조금 더 여유 있게 배치

공감 + 가능성 + 희망 메시지

 

다각적 피드백 USP(성장형)

메인 카피

“한 명의 시선을 넘어 튜터진 교차 피드백”

서브 카피

다각적인 리뷰로 완성하는 실전 마케팅 감각

디자인 기획

- 1번과는 다른 깔끔한 배경

- ‘튜터진 교차 피드백’ 컬러 강조

- 인물 가장 크게 배치

혼자가 아닌 시스템형 피드백 구조 강조

 

그리고 시작된 자아비판 타임… 처음 만든 버전이 솔직히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 그래도 가독성 위주로 계속 수정해 봤다. 그라데이션 넣고, 색 바꾸고, 채도 높이고, 명조 낮추고, 자간 좁히고, 외곽선 삭제하고..... 그런데 제출일이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다 이상해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제출 2시간 남겨두고 다 엎고 새로 만들었다. 배경을 정리하고, 카피 중심으로 훨씬 심플하게!

 

근데 또… 새로 만든 게 애매해 보이기 시작했고 처음 만든 게 다시 괜찮아 보였다. 결국 처음 버전으로 제출했다. 혼자 난리 부르스🥲

 

이번 과제를 통해 배운 게 3가지 있다.

USP는 생각보다 “명확하게” 보여줘야 한다.

머릿속에서는 분명 다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각화하니까 메시지가 겹치고 흐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디자인은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마감 직전이 되니까 객관성이 사라졌다. "이상해 보이는 병”에 걸림.
나는 툴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

글에는 자신 있는데, 비주얼 작업에서는 확신이 흔들린다. 하지만 이건 경험이 적어서라는 걸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자주 반복하자!

 

실전에서는 잘해야 한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어서 부담이 생긴다. 근데 배우는 과정에서는 조금 더 가볍게, 재미를 붙여가면서 해도 되지 않을까?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완성하는 경험을 계속 쌓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오늘 또 느꼈다. 부담을 줄이고, 대신 반복을 늘리자.๑꒪⌓꒪๑

그래도 제 생각에 비해선 괜찮았나 봐요! 다행입니다🥹